PT 제대로 받고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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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 뜻

PT Personal Training의 약자로 1대1 맞춤형 트레이닝입니다.
사람마다 체형 상태가 다르고 그 체형을 분석하고 그에 맞는 운동법을 지도해 목적과 목표에 맞는 운동 방법을 제시해줍니다.

PT 받는 이유

운동에 대한 정보가 너무 방대하고 온라인PT가 가격 적인 면에서 훨씬 싼데 왜 오프라인PT를 받을까요?

윗글에서 말하듯이 사람마다 체형이 다르기 때문에 프리웨이트의 경우 무게가 올라갈수록 부상빈도가 높고 기본적인 체력이 안 된다면 운동 효율이 떨어져 몸이 쉽게 피로해집니다.

각 개인마다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개인 트레이너가 붙어서 체형을 분석하고 그에 맞는 운동법, 식단 가이드를 제시해줍니다.
궁금할때 바로 물어볼 수 있는 전문가가 곁에 있다는건 돈으로 그 가치를 매길 수 없을 만큼 좋습니다.

물론 제대로된 트레이너분을 만났을때 통하는 말입니다.

PT 잘못된 가르침을 받는 사람들

사람들의 집단지성이 높아지면서 헬스하시는 분들이 PT 받을때 회원분들께서 원하는 걸 배우는 시대가 됐습니다.

PT로 헬스장에 있는 기구들을 배워서 PT가 끝나면
스스로 몸 만들려는 분들이나 ‘프리 웨이트 트레이닝’을 제대로 배우고 익히려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살을 먼저 빼야 몸이 이뻐진다.’ ‘기초체력을 만들어야 한다.’ ‘코어가 먼저 강해져야 한다.’ 등 이유로
혼자서 할 수 있는 스트레칭이나 맨몸운동을 시간당 3~5만원씩 주고 배우는 회원님들께서는
PT를 계속 받아도 되는지 의문이 생기고 결국 환불해서 서로 감정싸움으로 이어집니다.

과거 PT 트레이너

예전에 PT를 받으며 자신의 니즈를 명확히 말하지 못해서 트레이너는 대충 알려주고 돈을 벌어갔습니다.

‘살을 먼저 빼야 몸이 이뻐진다.’ ‘기초체력을 만들어야 한다.’ ‘코어가 먼저 강해져야 한다.’
이런 앞에서 말한 말들이 틀린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코어가 약한 분들은 무거운 중량을 쓰지 않고 운동 전후에 코어훈련을 넣어
웨이트트레이닝과 코어운동을 함께 배울 수 있는데도
오래할 수 있다고 좋은것도 아닌 코어만 훈련하는게 이상하게 느껴지고
코어가 망가진분들이 코어 회복과정을 받게되면 초보자가 느끼기에도 ‘과연 전문적인걸까?’ 라는 생각을 들게 만듭니다.

이런걸 기반으로 PT를 받으며 코어운동, 재활운동 이랍시고 플랭크만 시키면 고문이라는 느낌만 들겁니다.

그럼 트레이너들은 이런 고문을 왜 시킬까요?

PT 제대로 못받는 이유

  • 실력이 없다 : 3대운동, 스트렝스, 펑셔널, 볼륨 트레이닝 등 자세하게 모르는 트레이너들이 많습니다.
    기구 사용법만 배워서 트레이닝하는 경우가 널렸습니다.
    돈만주면 PT자격증 주는걸로 가르치거나 건장해보이는
    이런 사람들에게 회원들이 원하는 수업방향을 말하고 질문하면 회피성 답변만 줄겁니다.
  • 실력이 있어야 한다 : 기량이 있어도 관장이나 팀장들에게 허락이 안떨어집니다.
    피트니스업계는 레드오션입니다. PT는 경쟁과열로 헬스장 자체 회비는 쌉니다.
    열어놓고 인력없이 운영하거나 일반회비로 돈 버는게 아니고
    일반 회원이 많아야 PT영입하기 쉽다로 생각해 PT매출을 늘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PT받는 회원들만 회원이라고 생각하는 트레이너들중에서 한 사람이 특출나게 잘 가르치면
    나머지가 부족한게 눈에 보이게 됩니다.
    관장 입장에서 보면 PT재등록률이 높아져야해서 열정으로 20회만에 PT를 졸업시키는거보다
    20회만에 알려주는걸 50~100회까지 질질 끄는게 헬스장에 도움이 된다고 말합니다.
    그것도 자신들에게 교육기술이라고 설명합니다.
  • 기구 부족 : 요즘 심해진 것이 한 기구당 두세트씩 하면서
    로테이션도는 체계적이지 않은 운동을 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그런사람들은 자리가 없으면 다른 기구를 하러갑니다.
    최근에는 운동프로그램대로 해서 원하는 기구가 있으면 기다리게 됩니다. 기구 하나 잡고 자극을 받을때까지 합니다.
    이런 사람들이 많아져 기구자리가 부족합니다.
    여기다가 수업까지하면 PT하는회원들만 사용하는거같아 민원을 넣습니다.
    그래서 덤벨류만 챙겨서 PT룸에 가, 제대로된 웨이트 트레이닝보다 체조류운동을 더 시키게 됩니다.
  • 귀찮다 : 회원들 특징을 적어놓는 영악한 부류입니다.
    PT받을거 같은 회원인지, 장기할인 등록해서 주 6일씩 하는 회원인지
    PT받으면 단기에 졸업하고 갈지, 잘못된 운동시키면 돈을 더 벌게 해줄지 특징을 적어둡니다.
    전자의 경우 횟수 정해진만큼하고 다시 볼일 없으니 대충 수업합니다.
    후자의 경우 개인적인 친분을 쌓으려고 합니다. 식단을 봐준다는 등 연락을 자주 합니다.
    이렇게 심리적으로 먼저 다가가 운동을 배운사람들은 PT가 아니면 헬스장을 이용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렇게 관계도 유지하며 PT도 연장하게 되는 겁니다.
    더 영악한 트레이너는 전자의 회원도 초중반 1~6회까지 대충 알려주다가
    7~10회까지 제대로 알려주고 더 연장시키고 이런 방식을 반복합니다.

결론

생각없는 무능한 PT 트레이너들이나 제대로 가르칠 생각자체가 없는 트레이너들이 큰 잘못이지만
그런 사람들에게 PT를 맡긴 여러분들의 잘못도 있습니다. 몇 달간 내 몸을 맡겨야하는 트레이너들에게
‘알아서 잘 해주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아무런 의심없이 거금을 계약한다는게 오답인겁니다.

헬스장시설이 좋다거나, 트레이너 몸이 좋다고 수업을 잘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다음글은 좋은 PT 트레이너 찾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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