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 식도염 ? 밥 먹고 바로 누우면 정말 살이 찔까요?

역류성 식도염 대해서 아시나요?
식사 후 바로 누우면 살이 찐다는 이야기를 들어보면서 들어본 적이 없어도 왠지 식사하고 바로 누우면
살이 잘 찔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을 겁니다.

정말 식사 후 바로 누우면 살이 찔까요?

역류성 식도염

2014 모 TV프로그램에서 MRI 촬영이나 CT 촬영과 같은 검사를 할 때
조직이나 혈관을 잘 볼 수 있도록 인체에 투여하는 약물인 조영제(바륨)를 마시고 누운 자세와 서 있는 자세일 때
음식이 소화되는 과정을 살펴보는 내용을 방송한 적이 있습니다.

결과를 보면 소화되는 과정은 자세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오히려 누워있는 사람이 음식물 통과하는 속도가 더 빨랐습니다.

식사 후 바로 눕는 행동은 살찌는 것과 크게 관련이 없습니다.

물론 누운 상태로 활동이 계속 없을 경우
영향은 줄 수 있겠으나
살이 찌고 빠지는 경우는 섭취열량과 소모열량에 따라 결정됩니다.
섭취열량이 소모열량보다 많으면 남은 열량이 몸 안에 축적되므로 살이 찌는 겁니다.

그렇다면 밥을 먹고 바로 누워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것 같은데
식사 후 바로 눕는 행동은 다른 질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하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바로 역류성 식도염 때문입니다.

역류성 식도염 위험

역류성 식도염은 위에서 분비한 위액을 비롯한 소화 효소들이 식도로 역류하여
염증성 손상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식사 후 바로 누우면 식도의 위치가 낮아지고 역류하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이를 경험담으로 이야기해준 사례도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가수 간미연씨가 몸이 너무 말랐다는 소리를 듣기 싫어서
밥을 먹고 바로 누운 행동을 했는데 이렇게 행동한 결과 역류성 식도염이 발생해 상당히 고생했다고 합니다.

즉, 식사 후 바로 눕는 행동은 피해야 합니다.

식후 30분 이내 약 섭취

정말 식후 30분 후에 먹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조제약을 받을 때 식후 30분 후에 복용해야 하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원칙처럼 지켜지는 이야기로 식후 30분이 되기 전에 약을 먹으면 왠지 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약은 식전, 식중, 식후 중 아무 때나 먹어도 상관없습니다.
물론 아무 이유 없이 식후 30분 후라는 이야기가 나온 것은 아닙니다.

약을 먹고 유효 혈중 농도(약물이 약효를 나타내기 위하여 필요한 혈액 중의 약물 농도)에 이르는 시간이
30분에서 2시간이라고 하고 약의 효과가 지속되는 시간이 5~6시간이라고 합니다.
잘 생각해보면 이 시간 간격은 사람이 식사하는 간격과 비슷합니다.

그래서 식사 후라는 조건부를 달면 약을 깜빡하지 않고 먹을 수 있게끔 유도할 수 있습니다.

속쓰림이나 소화불량, 위장장애 등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식후 30분이라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물론 이에 해당하지 않는 약도 많습니다. 식전, 식중, 식후, 취침 전에 먹는 약도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복약지도가 존재하는 것이고 잘 따라주면 됩니다.

Leave a Comment